금리 상승기 이후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과거보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2025년 현재, 후순위 담보대출은 정말 ‘끝난 시장’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가능합니다. 다만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졌을 뿐입니다. 지금부터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의 현재 가능 여부와 승인 기준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승인 기준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이란?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이란 이미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이 설정된 아파트를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존에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담보 여유분을 활용해 추가로 대출을 받는 구조입니다.

 

과거에는 1순위 대출이 60% LTV 수준이라면, 나머지 10~20%를 후순위로 받아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나 사업자, 혹은 다주택자는 사업자금, 세금 납부, 생활비 등 다양한 목적을 이유로 이 대출을 이용해왔습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지금도 가능한가?

결론적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융기관과 용도에 따라 조건이 제한적입니다. 특히 1금융권에서는 후순위 대출 자체를 거의 취급하지 않으며, 상호금융권이나 저축은행 중심으로만 일부 승인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조건을 만족한다면 후순위 설정으로 아파트 담보가치의 최대 80% 내외까지 대출이 가능한 경우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선순위가 60% 설정되어 있다면, 후순위로 최대 20% 범위 내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승인 기준은 어떻게 달라졌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담보가치와 DSR 충족 여부입니다.

 

  • 첫째, 담보가치가 충분히 남아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세 5억 아파트에 3억 대출이 설정되어 있다면, 담보여력은 2억이고, 이 중 일부를 후순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둘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여전히 적용됩니다. 다만 일부 상호금융기관에서는 DSR을 완화하거나 유연하게 심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셋째, 대출 목적이 명확해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생활자금, 사업 운영자금, 기존 대출 상환(대환) 등의 이유로 제한됩니다.
  • 넷째, 신용점수가 지나치게 낮거나 연체 이력이 있다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담보가치가 확실하고 소득이 일정하다면 무직자도 일부 심사 통과가 가능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후순위 대출은 특성상 금리가 높고, 대출기간이 짧은 상품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연 4~7% 금리가 적용되며, 선순위보다 먼저 변제받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은 더 큰 리스크를 고려해 금리를 높게 책정합니다.

 

또한 일부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 조기상환 의무, 추가 담보 요청 등의 조건이 붙을 수 있어 반드시 사전 검토가 필요합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은 사라진 상품이 아닙니다. 다만 이제는 아무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시대는 끝났고, 담보가치, 소득, 기존 대출 상태, 목적을 철저히 따져보는 정밀 심사 체계로 옮겨간 것입니다.

 

지금 상담을 신청하시면, 현재 본인의 담보 상태에서 후순위로 얼마까지 가능할지, 어떤 금융기관에서 조건이 유리한지, DSR을 충족하기 위한 구조까지 모두 분석해드립니다. 단순히 가능 여부를 묻기보다, 실제로 실행 가능한 한도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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